10살 딸, 8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 이지현은 아들의 ADHD가 세상에 알려지고 나서 아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금쪽이에 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 갈 준비를 하며 자기소개 연습을 하는 금쪽이는 자신을 스스로 ADHD라고 소개를 합니다.
유치원에서는 친구를 때리거나 선생님을 때리기도 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들어줄 때까지 강하게 분노를 표출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에게 향하는 아들의 거친 말과 거친 행동.
엄마는 아침부터 게임 때문에 실랑이를 하기 때문에 아침이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금쪽이는 ADHD 증상만 있지 않습니다. 엄마가 생각하는 금쪽이의 문제점은 고집불통이고 들어줄 때까지 생떼를 부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금쪽이는 떼쟁이 고집쟁이가 아니라. 굉장히 섬세한 유리 같은 아이입니다. 애교가 있는 아이지만 상대방도 다정한 리액션을 해주길 바라는 아이입니다. 그날 아침에 엄마가 자기를 받아들여주지 않는 것 같으면 기분이 상하는 아이입니다.
영아기와 다른 학동기 연령의 아이들은 인지적으로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고 약속도 잘 기억하고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학동기 연령의 훈육 원칙 1. 분명한 행동 고지 2.페널티 고지.
그리고 말한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엄마가 아이를 가해자로 만든다.
엄마는 남매가 싸우면 피해자로 보이는 아이의 편을 듭니다. 그럼 다른 아이는 가해자가 되고 나쁜 아이가 됩니다.
엄마가 보지 못했을 때 피해를 당했거나 엄마가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여주지 않으면 아이는 억울해집니다. 억울한 감정으로 엄마에게 따지고 그것을 받아 주지 않으니 심한 행동이나 언어로 억울함을 표현합니다.
부모력 테스트
1.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걸 알고 있는가?
2.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있는가?
3.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있는가?
4. 더불어 함께 사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가?
5. 끝까지 해내는 힘을 길러주고 있느가?
6. 자존감의 뿌리를 단단히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는가?
까치발의 의미
중력을 거스르는 부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중력을 다루는 것과 행동 조절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전정감각, 고유감각으로 몸의 움직임 변화를 감지하는데 이러한 감각 체계가 생존을 위해 외부 자극을 수용하여 받아들일 것과 거를 것을 구분합니다. 예민한 아이는 일단 안정감을 찾으면 안정감을 유지하고 싶어하고 변화를 거부합니다. 집에서 밖에 나가기를 싫어하면서도 밖에서 집에 들어오기 싫어하는 모습이 그 예입니다.
아이들에게 감각의 발달은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기질에 따라서 양육의 방식에 따라 감각 발달에 신경을 써줘야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골든키즈 프로젝트1
숙제 1. 감각 조절 운동을 매일 함께 하기.
숙제 2. 아이가 엄마를 부르면 '애정 시그널'에 반응하기.
숙제 3. 남매 갈등 소극적으로 중재하기.
일단 떨어뜨려 놓고 각자의 방으로 보낸다. 이후 진정된 아이와 대화를 시작하기. 아무 말 대잔치가 이어져도 끊지 말고 끝까지 듣기. 아이의 입장에서 감정을 수용받는다는 느낌을 주기.
감각 조절 운동
1. 중력을 향해 발바닥으로 바로 서기
2. 짐볼 위에 바른 자세로 앉기(바운스 타지 않고 척추를 세워 바르게 앉는 것이 포인트!)
3. 짐볼에 앉아 상체 비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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