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회1 금쪽 같은 내새끼) 스트레스를 받으면 구토하는 아이 뇌성마비 병력과 구토증세 딸 셋 중 둘째, 출산 중 호흡정지로 뇌성마비 판정을 받았던 금쪽이는 1년간 재활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 뇌성마비 정상 판정을 받고 이제 12살이 되었습니다. 채소도 잘 먹는 아이이지만 원인 모를 마음의 병으로 구토를 자주 하다 보니 몸은 계속 말라가고, 학교생활도 힘들어 조퇴하는 날이 많습니다. 20일을 먹지 못하고 구토를 하다가 심장의 근육이 빠지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있기도 했습니다. 7살 되던 해 12월에 구토 증상이 시작되어 서울에 큰 병원에서 검사를 해본 결과 '주기성 구토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주기성 구토증: 원인을 알 수 없이 반복적인 구토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 가족들과 다 같이 야외에 나가서 배드민턴을 치는 시간에도 즐겁게 참여하고 싶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 2021. 11. 11. 이전 1 다음